21세기의 area 88. 한 세대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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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sek? 밀덕질.

     휴일을... 건전하게 보내지는 못할 망정

           이렇게 약이나 빨고 있으니 어찌하면 좋을지.

          f-x 3차사업 후보기체들 중 하필이면 f-15se의 편을 들어주다니...

           어쨌든 시작하겠습니다.


       f-15se는 cft를 개조한 cwb라는 장비에 탄약이나, 기타 장비들을 실을 수 있습니다.

      cwb에는 탄약과 연료만 싣는데 무슨 기타 장비를 싣느냐고요?

 

      

 

미 공군은 수 십년 전부터 f-15의 cft를 개조해 단순히 연료와 탄약만 싣는 장비가 아니라 전자전 장비를 비롯해 다양하게 써먹으려고 했었으며(진짜로 그러지는 않았지만요.)


보잉사도 이런 개념을 다시 써먹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cwb 앞쪽의 "equipement bay"라고 써 놓은 부분이 보이시죠? 그 곳을 조바꿈(moduler) 방식으로 설계해서 측방 감시 레이다(slar)나 각종 전자전 장비들을 넣을 수 있도록 개발해서 f-15se를 전자전기로도 쓸 수 있게 하려고 한답니다.

 

 

우선 f-15se의 cwb는 f-15e 계열기의 -4 cft가 아니라 f-15c/d의 -3 cft로 개발하는 물건인데요, -3 cft는 -4 cft보다 얇고, 가벼워서 항력이 약하죠.

 

얼마나 가벼운지 밑의 자료를 봅시다.


2개의 공허 중량이 2349lbs, kg로 환산하면 1065kg이며 이것을 2로 나누면 532.5kg입니다. -4 cft는 1개당 995kg인데, 거의 2배 무겁죠.

 

뭐, 무장 공간이 추가되고 기타 장비도 더 넣는다면 당연히 무거워지겠지만 -4 cft에 탄약이나 연료를 싣는 것보다는 가벼울 겁니다.(탕)

 

한 가지 웃기는 점이 있는데, 바로 f-35의 내부 무장 방식입니다.

 

f-35는 중거리 aam과 폭탄은 내장할 수 있지만 aim-9같은 단거리 aam은 내장할 수 없거든요.

 

우선 aim-9x block-1이 loal을 할 수 없어서 그렇다네요. aim-9x block-2는 loal을 할 수 있어서 "aim-9x block-2는 내부 통합해보자."라는 식으로 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영국은 loal이 가능한 자국산 단거리 aam인 aim-132 asraam를 내부 통합하려고 했지만 예산 문제도 있고,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내부 무장고의 작동 구조에도 문제가 있어서 aim-132를 그냥 외부 통합하려고 합니다.

 

그냥 외부 무장하지는 않고, 발사할 때 그네 모양으로 튀어나온다는 스텔스 방식의 외부 발사대를 쓴다고 하네요, 아마도 aam이 반매입식 비슷하게 무장대 안에 파묻혀 있다가 튀어나오면서 aam을 쏘는 물건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f-15se의 cwb는 단거리 aam도 문제 없이 내장할 수 있습니다.

 

f-35를 개발한 회사이자 판매하는 회사인 록히드 마틴이 "우리 회사의 우월한 5세대 전투기인 f-35는 무기들을 내장해서 열등하게 외장하는 4세대/4.5세대 전투기들처럼 항력과 멍청하게 씨름하지 않아도 되니까 기동성을 100% 발휘할 수 있다!"고 홍보했었죠.

 

열등하다는 4.5세대 전투기 f-15se는 단/중거리 aam을 전부 내장할 수 있지만 우월한 5세대 전투기는 단거리 aam은 내장할 수 없고 중거리 aam만 내장할 수 있는 게 웃긴데요.(탕)

 

근접전에서 항력과 멍청하게 씨름하지 않아도 되는 전투기는 f-35가 아니라 f-15se인가요? 록히드 마틴의 말대로라면 무기를 아예 내장할 수 없는 ef-2000이 열등한 4.5세대 전투기 아닙니까? 아무리 선회 능력의 정점에 오른 전투기라고 하지만! (유파빠들의 십자총화가 시작되는구나.)  

 

이렇게 써도 f-35는 스텔스 성능이 아주 우수해서 근접전을 그냥 피하면 끝이고 f-15se의 cwb는...  아직... 완전히...(탕)

 

그런데...  "그런데 cwb에는 aam을 4발밖에 넣을 수 없으니 부족하지 않겠느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그런 분들의 입맛을 맞춰 드릴 수 있는 물건이 있습니다.

         


             

          (이것은 f-15se가 장착하고 있는 상상도입니다.)

 

           원래는 f/a-18sh에 통합하려고 개발했던 ewp입니다.

 

           공중전을 중점에 두고 만든 외부 무장함인데

 

 
        무게는 공허 중량을 기준으로 370kg이며 aim-120 4발과 2,000lbs짜리 폭탄 1발, 500lbs짜리 폭탄 2발 중 1가지를 골라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좋은 장비인 것 같기는 한데 저렇게 큰 것을 밖에 달아놓으면 rcs가 높아져서 적이 쉽게 찾아내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있겠지만, ewp는 스텔스 방식의 무장함이라 적이 쏜 레이다 전파를 전투기 동체의 스텔스 처리된 부분에 2번 반사해서 전파를 반사해도 "이것은 전투기다!"라고 알아내기는 어렵게 미약한 정도의 전파만 반사하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열었을 때 간섭상태/피탐지율 증가도 걱정할 수 있겠지만 무기만 투발하면 바로 닫을 것이고, 착륙 장치나 cwb가 동시에 움직이지는 않을 테니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내부 무장고를 열었을 때 피탐지율이 높아지는 단점은 f-22a나 f-35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렇게 ewp를 더 달면 스텔스 능력을 유지하면서 무기를 더 많이 내장할 수 있을 겁니다.
 
ewp의 aim-120 4발+cwb의 aim-120 2발+aim-9 2발로 aam의 내부 무장량은 f-22a와 똑같아집니다.
 
공허 중량이 145kg인 610gal짜리 외부 연료통보다 2배 이상 무겁고 크기도 만만찮으니 항력이 강해지고 유상하중 비율도 줄어들 것 같아서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보잉사는 f-15 계열기들보다 기체 항력이 더 강하게 발생하고 추력 대 중량비가 낮아서 가속력,상승력이 허약한 f/a-18e/f에게도 ewp 3개 달려고 하니 추력 대 중량비가 높아서 항력이 강해지고 몸무게가 늘어나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여유분이 넉넉한 F-15SE라면 ewp를 더 달아도 기존 F-15K보다 기동력이 더 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못해도 똑같다고 생각하고요.
 
"f-35가 외장한다고 비난하면서 f-15se가 외장하는 건 왜 비난하지 않는 거냐!"고 하시겠지만, ewp는 무장을 소진하면 그냥 610gal짜리 외부 연료통처럼 던져 버리면 끝입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f-15k의 후연기 최대 추력 29,000lbs급 f110-stw-129a 엔진과 f100-pw-229 eep엔진보다 후연기 최대 추력이 32,500lbs정도로 더 강해진 f110-ge-132a나 f100-pw-232 엔진을 달면 되죠.
 
특히 f110-ge-132 엔진은 uae 공군의 f-16e/f 전투기도 사용하고 있으며 무게도 1837kg로 -129a 엔진보다 겨우 13kg 정도 무거울 뿐이며 직경이나 길이는 똑같아서 공간이 부족하지 않겠냐고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http://www.geaviation.com/press/military/military_19990613.html

F110:
 The world's best-selling engine for the F-16C/D aircraft, the F110 is being enhanced through a more durable, higher-thrust version under development. The F110-GE-129 EFE will be qualified at 34,000 pounds of thrust and offered initially at a thrust rating of 32,000 pounds, with demonstrated growth capability to 36,000 pounds.

Approximately 1,000 hours of aeromechanical and performance testing on the EFE engine has been conducted at GEAE's Evendale site and at the U.S. Air Force's Arnold Engineering Development Center at Tullahoma, Tennessee. Next year, the engine will undergo performance and endurance testing at Arnold, with qualification targeted for mid-2001.

The EFE, which will be fully interchangeable with the current F110-GE-129, features a higher efficiency fan, and a more reliable and durable radial afterburner flameholder derived from GE's F414 engine. Operating at today's thrust levels, the EFE will increase the engine service interval by up to 50 percent


GE는 이미 F110-GE-129 EFE(현재의 -132 엔진)으로 36,000 lbf의 추력을 실증했으며 최대 추력을 -129 수준으로 낮춰 운용하면 엔진 수명이 -129 엔진보다 50% 늘어난다고 합니다.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systems/aircraft/systems/f110.htm

 
 
여기서는 f-110 기관의 출력 향상 계획을 3단계로 짰으며 1단계에서 3만 3천~3만 5천 파운드 사이의 추력을 내고, 2단계에서 3만 6천~3만 7천 파운드의 추력을 내고, 마지막으로 팬블레이드의 크기를 키워서 40,000 lbf의 추력을 달성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P&W도 가만 있지 않았던 나머지

<P&W starts F100-299A fan blade tests>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pw-starts-f100-299a-fan-blade-tests-47313/

 

99년도 플라이트 글로벌 기사에서는 F-119 엔진의 경험 등을 이용해서 개발한 F100-PW-229A(-232) 기관의 추력을 측정했는데

 

The modification is expected to improve flow performance, which has already been raised to 616kg/s (280lb/s), and to help sustain a maximum sea level equivalent thrust of 32,500lb (143kN) in afterburner and 20,100lb dry. In trials, the -229A has generated more than 37,000lb thrust.

 

A/B 추력 32,500 lbf,  MIL 추력 20,100 lbf가 목표였지만, 37,000 LBS 이상의 최대추력을 실증했습니다.

그리고, 엔진 추력이 더 강해지면 더 높은 공역에서도 순항할 수 있어서 고도우위도 점할 수 있습니다.

 
초음속 순항 같은 건 기대하지 않습니다, f-15 계열기는 초음속 순항을 배려하지 않고 설계한 기종이며, f-15se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래도, 순항 가능 고도는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5세대 전술기인 f-22a와 f-35가 mil 추력으로 순항할 수 있는 고도와 속도를 나타낸 표입니다.
 
일단 f-22a는 제쳐 두고, f-35를 봅시다.
 
마하 0.9의 속도로 고도 45,000 피트까지 mil 추력으로 순항할 수 있습니다, f-22a 보다는 낮아도 다른 전투기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게 나는 겁니다.
                  
                  그리고 이 2장은 f-15와 f-22a의 mil 추력 순항고도를 그려 놓은 표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표를 겹쳐 놓았습니다.)
 
                  f-15는 후연기 추력으로 f-22a,f-35보다 더 높고 빠르게 날 수 있고 mil 추력으로 45,000 피트에서 f-35보다 약간 빠르게 날 수 있지만 3만 피트 밑에서는 mil 추력 비행 속도가 f-35보다 느려집니다.
 
      그런데... 표들을 잘 보면 f-15라고 써 놓았을 뿐 어떤 엔진을 달았는지, c/d형인지 e형인지, 탑재 상태가 어떤지는 전혀 써 놓고 있지 않네요.
 
       아마도 f-15c와 비교한 것 같은데, f-15c라면 추력이 상당히 약한 f100-pw-220e 엔진을 달고 있습니다.
 
   f100-pw-220e 엔진은 f-15c/d 말고도 미 공군 f-15e의 3분의 2 정도가 달고 있는데, f-15c/d보다 자중이 무겁고 -3 cft보다 더 무거운 -4 cft를 달고 있으니 mil 추력 순항고도와 속도는 더 낮고, 느리겠지만  f-15se의 원형인 f-15e 중에서 -229 엔진을 단 기체들이 aam을 싣고 대부분의 실 운용고도, 표준대기온도에서 거의 CFT의 설계 한계고도인 53,000 피트 가깝게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하며, f-35의 mil 추력 최고 순항고도보다 높은 50,000 피트에서 mil 추력 음속순항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일 -132a 엔진을 달고, f-15e보다 가벼우면서 동체 양력도 더 강하게 발생할 f-15se라면 f-35의 mil 추력 비행고도보다 높은     50,000 피트 정도에서 기동성과 순항 속도를 우월하게 유지할 수 있겠죠.
 
      뜬금없지만 f-15j/dj改의 센서 융합 전술 개념도인데,


  f-15se도 이렇게 강력한 aesa 레이더와 eots의 탐지 정보를 융합해 고도 우위를 점하면서 똑같은 전술을 구사할 수 있을 겁니다.
 
 
 보잉사는 f-15se의 eots를 개발하고 있으며, 동체의 윗쪽에 달 것인지 아랫쪽에 달 것인지 생각 중이라고 합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의 maxi(김민석)님도 보잉은 eots를 2015년까지 개발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탕))
 
 -보잉사는 -129e나 -229 eep 따위를 홍보하지 말고 -132a나 -232 혹은 그 성능 강화형을 홍보하라! 러시아의 al-31fm3과 al-41도 씹어먹을 수 있게! -
 
  그리고... f-15se의 전투행동반경도 말이 많지요.


"이렇게 cwb나 ewb를 달고 내부 무장한 상태라면 피탐지율을 조금이라도 더 줄여야 할 테니까
   이렇게 외부 연료통도 달 수 없을 거고 cwb의 적재연료량도 엄청나게 줄어들테니 f-15se의 전투행동반경은 한심할 정도로 좁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어디 한 번 봅시다.


      보잉사의 공식 자료를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완전히 믿기도 힘들지만.)
 
       f-35의 전투행동반경을 봅시다.

         우선 전성기(?) 시절의 600nm만 해도 f-15se의 전투행동반경보다 좁은데

이제는 F-35A의 전투행동반경이 미공군의 희망인 690NM이나 최저요구성능인 590NM 보다도 좁은 584NM이 되었다고 결론났습니다. 확실히 f-15se보다 좁습니다.
 
(공대공 행동반경은 그렇다고 쳐고 연료를 더 많이 소모해야 하는 저공 침투를 할 수도 있는 4.5세대 전투기인 f-15se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f-35보다 공대지 행동반경도 반드시 더 넓은 것도 아니지만... 그리고 f-35a는 gbu-31 2발까지 내장... 어쨌든!)

                       라팔... 아니 이글리언 한 놈의 비겁한 변명입니다.
 
                      이번에는 ef-2000의 전투행동반경을 봅시다.
 
                       ef-2000은 초음속 순항이 가능해 전투행동반경이 꽤 넓다고 하는 기체입니다.

                       
                  (가장자리가 잘렸는데, 초계비행이 가능한 시간입니다. 단위는 분(minute)입니다.)
 
              최대 초음속 순항시에 내부 연료만으로 250NM(463KM)을 20분 만에 갈 수 있지만  전투한 뒤 바로 돌아가야 하고, 
 
 일반 초음속 순항시에 내부 연료만으로 250NM(463KM)을 25분 만에 갈 수 있지만 cap을 30분 하고  돌아가야 합니다. (초음속 순항이라고는 하지만 그 속도는 마하 1.044~1.1 정도인데 f-15se도 내무 무장한 상태에서 기존 엔진보다 추력이 더 강해진 엔진을 단다면 비슷하거나 더 빠를 것으로 봅니다.)
 
일반 아음속 순항시에는 외부 연료통 3개를 달고 250NM(463KM)을 30분 만에 갈 수 있으며, 120분 CAP을 할 수 있고, 
 
일반 아음속 순항시에는 외부 연료통 3개를 달고 500NM(926KM)을 60분 만에 갈 수 있으며, 60분 CAP을 할 수 있습니다. 
 
외부 연료통을 3개 달고, 연료를 아끼려고 아음속 순항을 해도 외부 연료통을 1개도 달지 않고 내부 연료로만 순항하는 f-15se보다 전투행동반경이 좁습니다.
 
그런데 "ef-2000은 bvraam 6발+sraam 2발을 무장할 수 있으니 f-15se의 내부 무장량보다 2배 많은 거 아니냐!"라는 말을 하실 분이 있을 것 같아서 말하는데, f-15se가 ewp를 달면
            그걸로 상황 종료입니다, 1개만 달아도 F-15SE의 내부 무장량은 EF-2000의 외부 무장량과 똑같아집니다.
 
        내부 무장하고, 외부 연료통을 한 개도 달지 않은 f-15se의 전투행동반경이 저렇게 넓다는 사실을 좀 믿기는 힘들지만...

     우선 aesa 레이다와 dews, 광역 디스플레이처럼 성능은 엄청나게 좋아졌으면서도 더 가벼워진 신형 항전장비를 넣으면서

디지털 fbw를 채용해 무게추를 버려 기체의 몸무게를 더 가볍게 하는 동시에 수직 꼬리날개를 15도 기울여서 기체의 양력을 더 키우고 항력을 약하게 해서 전투행동반경이 엄청나게 줄어드는 것을 막았다고 추측해 봅니다.
          f110 엔진의 연비가 꽤 높은 점도 있고...
 
         그런데도...

  이 자료에서 f-15se의 cwb는 개당 연료를 896kg까지 넣을 수 있지만 원형인 -3 cft는 연료를 최대 2185kg까지 넣을 수 있으니 2배 이상 모자라네요. 
 
  보잉사는 f-15se의 내부 탑재장비들이 작고 가벼워져서 동체 안에 연료 적재공간을 더 만들어 내부탑재 연료량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얼마나 많이 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세한 것은 f-15se가 실제 비행하고, 더 정확한 자료가 풀려야 알겠지만요.
 
 
 이번에는 제가 원하고 있는 것들을 쓰겠습니다.

이것은 미 육군이 ah-64d block iii 공격헬기와 미 해군의 f/a-18e/f, 미 공군의 f-15e가 채용할 신형 데이타 링크 터미널인 mids-jtrs입니다.
 
공/해군의 전술기는 물론 육군의 회전익기도 채용할 mis-jtrs는 구형 mids-lvt를 대체할 예정이며 데이타 링크와 주파수의 형태를 소프트웨어 모듈 형식으로 구현할 수 있어서 LINK-16 뿐 아니라 LINK-K 같은 별개의 데이타 링크 등도 쉽게 JTRS 안에 통합할 수 있고 UHF,VHF 통신기능도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송,수신측 통신 프로토콜과 전파 파장에 관계 없이 통신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은 개념도입니다.
 
                  같은 항공기들은 물론 해군 함정들이나 지상군 차량들과도 정보를 직통으로 송수신한다는 겁니다.
 
또, jtrs는 지리적으로 분산된 통신 연결망 교점(node)마다 즉석에서 비가시선 통신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 급유기나 bacn의 역할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3~40,000 ft에서 비행 중인 스마트 급유기의 성능을 지상 중계소의 성능과 비교한 것인데 지상 중계소는 멀어봤자 250nm 정도지만 공중에서 중계해 주는 스마트 급유기는 400nm보다 더 먼 거리도 중계할 수 있습니다.(그림을 보면 수평선 밖이라도 중계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지상 통신시설로는 가시거리 밖에서 데이타 통신을 할 때 중계기나 기지국 외에 어마어마한 부대 장비를 짊어지고 다니면서 구축작업을 해야 하지만 JTRS 같은 공중 기반 무선 데이터 통신체계는 이런 제약이 없지요.
 
(필요 없어지면 네트워크를 해제할 수도 있고 필요하면 반대도 가능.)
 
f-15se나 k에 반드시 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eo-das입니다.
 
F-15SE는 BAE사가 개발한 신형 디지털 통합형 전자전 체계인 DEWS를 탑재합니다.
 
aesa 레이다와 통합/연동하며 기체의 전방위에 RWR를 달아 적이 뿜어내는 전파를 수신/분석해서 적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고 방위와 거리도 알아낼 수 있는 우수한 장비입니다.
 
하지만, DEWS는 전파 위협에 대응할 수 있지만 레이저나 적외선 위협은 대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현대 전술기들은 MWR. 즉 적외선-자외선 대역의 탐색기를 전 방향에 달아서 적외선 위협을 알아내고 조종사나 화기관제장교(WSO)에게 경고해 줍니다.
 
MWR을 전술기의 화기 관제 체계(FCS)에 완전히 통합해서 적을 탐지하고 목표를 지시할 수도 있는
장비가 F-35 계열 전투기의 Eo-DAS(Electro-Optical Distributed Aperture System)입니다.
 
아주 유명한 체계라서 모르시는 분은 계시지 않을 것이니



                                                        자세한 설명은 더 하지 않아도 되겠죠.(탕)
 
                            본론으로 들어가서, EO-DAS는 F-15SE의 필수 구성장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15SE는 기존의 F-15 계열 전술기보다 스텔스 성능이 높겠지만 4.5세대 전술기인 만큼 5세대 전술기인 F-35 계열기들보다는 스텔스 성능이 낮으니 근접 격투전을 할 확률도 상당히 높을 것이고, eo-das가 있으면 근접 격투전 상황에 들어가도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f-35의 약점에서도 벗어났고, eo-das까지 달린다면 aim-9x block ii의 성능을 완전히 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aim-9x block ii+eo-das의 조합으로 종래 f-15 계열기들의 근접 격투전 능력을 아득하게 뛰어넘을 겁니다.)
 
러시아의 su-35S와 mig-35도 eo-das와 비슷한 장비를 단다고 하니까 f-15se도 이에 뒤쳐지면 안 되겠죠?
 
 그리고, eo-das는 f-15se가 종심 공격하러  침투할 때도 아주 유용한 장비입니다.
 
크기가 커서 항력도 강해지고, 피탐지율도 높아지는 항법 포드를 굳이 바깥에 달지 않아도 전천후 항법 장비로 써먹을 수 있으며 gmti/gmtt 기능도 있을 테니 침투 경로에 적 대공 화기가 있으면 미리 찾아내서 회피하거나 먼저 격파할 수도 있습니다.
 
목표를 폭격해 파괴하면 목표 조준 포드의 탐색 범위를 고려해서 기체를 움직이지 않아도 피해판정을 할 수 있고요.
 
보잉은 f-15se에 eo-das는 고사하고 mwr도 제안하지 않았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밑의 링크를 보세요.
 

                   이건 f/a-18sh에나 해당하는 것이지 f-15se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요?

                   
                                          죄송하지만, 보잉은 f-15se에도 비슷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보잉사 내부의 f-15se 개발팀과 f/a-18sh 개발팀은 생각과 부품을 공유하며,

                              특히 lad(large area display)가 대표적입니다.
 
                              보잉사가 eo-das를 개발하면, f-15se와 f/a-18sh 모두 장착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f-15se가(물론 다른 4.5세대 전술기들도 마찬가지.) 21세기의 공중 전장에서 살아남으려면 eo-das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세 번째는 f-15se에 ras를 적용해 피탐지율을 낮추는 겁니다.
                        
                                                           (올렸던 사진을 또 올렸네요...)
 
                              종래의 ram 도포와는 다른 방법인데, f-35 계열기가 적용한 방법입니다.
 
                              흰색으로 표시해 둔 것이 ras의 적용 위치입니다.
 
f-35의 개발사인 록히드 마틴은 기체에 ras를 레이저로 코팅해서, 수명을 늘리고 운용 편의성도 높였으며 유지비도 줄였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피탐지율 감소 처리는 해 줘야 f-35 계열기와 비교했을 때 적어도 앞쪽에서는 스텔스 능력이 비등하다고 할 수 있겠죠? 보잉은 이미 x-45나 팬텀 레이 UCAV를 실험하면서 이 소재 관련 기술을 확보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충 교역으로 기술을 이전해 주면 정말 고맙고 해 주지 않아도 f-15se의 피탐지율을 낮추는 처리는 해 줬으면 합니다.
 
네 번째... an/apg-82(v)1 aesa 레이다입니다.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달 수 있다면 반드시 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잉이 an/apg-63(v)3 아니면 달아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김칫국 먼저 마시지 맙시다.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us-reveals-details-of-f-15se-f-35a-bids-for-south-korea-384180/

Equipment that would be sold under the auspices of the US government FMS programme include 60 Raytheon-built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radar (AESA) radars, but it is not specified if those are APG-63 (V)3 or APG-82 sets. 

an/apg-63(v)3인지 an/apg-82인지 아직 명시하지도 않았습니다.


몇 년 전 소식인데,
 

                    (그렇다고 f-15se에 an/apg-82(v)1을 달 수 있다고 확정된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82(v)1만은...)
 
마지막으로... f-15se에 이것을 달아서 탄도탄 요격기/적국의 지원기(공중급유기나 조기경보통제기 등.)들을 저격하는 감적수/저격수로 운용하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운용 상상도입니다.)

           바로 pac-3의 공중 발사형인 alhtk입니다.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 중인 사정거리 300~400km급의 탄도탄 요격 장비지만 사정거리가 길고 운동에너지도 650mj로 엄청나게 강해서 항공기 요격에도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aim-120의 4.6배에 달합니다.)
 
cwb에 전자전 장비를 내장한 f-15se는 감적수가 되어 적의 전술기들과 조기경보통제기를 기만하고 방해하면서 alhtk를 든 f-15se들에게 데이타 링크로 정보를 넘겨주고, alhtk를 든 f-15se들이 넘겨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적의 지원기들을 저격하는 저격수가 되는 겁니다.
 
다만... 미 공군은 스텔스 전술기가 내부 무장할 수 있는 ncade에 관심이 더 많아서 alhtk에는 개발비를 주지 않아서 록히드 마틴이 총대를 매고 있는 형편이라고 합니다.(ncade는 사정거리가 가까워서 발사기지에 가까이 가야 하지만 alhtk는 사정거리가 멀고 운동에너지도 강력해서 상대가 쏠 것 같으면 안전 공역에서 비상 대기하다가 진짜 쏘면 즉각 요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개발에 성공하면서 수출이 허가된다면 통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잉이 f-15se를 이 정도로 팔거나, f-15k를 이 정도로 개조할 수 있다면 F-15SEK를 지지할 생각입니다.
 
솔직히 말한다면, f-x 3차 사업에서는 그냥 f-35a를 뽑고, f-15k들을 모두 f-15sek로 개조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f-35의 개발이 계속 늦어지고, 비싸진다면 3차 f-x에서 f-15sek를 지지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위에 써 놓은 것들을 전부 충족한다면요.)
 
F-15SEK는 F-35와는 달리 차후 KF-X의 양산 이후 우리 손으로 직접 성능을 개량할 수 있으니까요.
 
p.s: f-15k를 f-15sek로 개조하는 비용이 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f-15k가 21세기의 전장에서 5세대 전투기들과 퇴역하는 그날까지 공조하면서 뒤쳐지지 않고 살아 남으려면 반드시 f-15sek로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잉도 6세대 전투기를 내 놓기 전까지 먹고 살려면 이 정도의 상품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내 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약을 빨고 써제꼈습니다. (아니, 이걸 쓴 것이 약을 빨았다는 증거지만...)
 
f-15se가 까이는 현실을 보고 마음 한구석이...
 
뭐, 시제기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고 미숙한 점이 너무 많은 놈이니 까여야겠지만 그래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마음 속으로 f-15se를 열렬히 응원하는 밀덕으로.
 
아... 총알이 사방에서 날아오네.

덧글

  • 무명병사 2012/10/09 16:27 # 답글

    죄송합니다. 전문용어와 공학 지식이 난무하여 제 수준으로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전 SE보다 K형 추가도입을 더 지지하는 편입니다.
    물론 SE를 E가 아니라 C의 발전형(그러니까 단좌...) 개념으로 도입한다면 찬성합니다만...
  • omuwarec 2017/08/09 06:18 # 삭제 답글

    biologiczne oczyszczalnie http://m97.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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